라스칼라 오페라 사상 첫 1인 2역?...'근면 성실'로 해냈다 l 베이스 박종민 [커튼콜]
2024/02/20
커튼콜 206회에서는 밀라노 라 스칼라, 빈 슈타츠오퍼, 뉴욕 메트 오페라, 영국 로열 오페라 등등 전 세계 주요 오페라 극장을 누비는 정상의 베이스 박종민 씨와 함께합니다.
박종민 씨는 2011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우승, 2015년 BBC 카디프 콩쿠르 가곡 부문 우승 등 화려한 콩쿠르 경력을 발판으로 전 세계 오페라 극장 솔리스트로 활약하고 있는데요.
아내인 소프라노 양제경씨와 함께 하는 리사이틀 등 한국 공연을 위해 잠시 귀국했습니다.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의 '열정적인' 관람 문화 이야기, 오페라 '돈 카를로'에서 사상 최초 1인 2역을 하게 된 사연, 여러 나라 언어로 쓰인 오페라 대본 암기 비결, 해외에서도 한국 가곡을 부르는 이유, 외교관을 지망하다 성악으로 진로를 바꾼 계기 등등 다채로운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또, 코로나19 당시 오스트리아 전역에 방송됐던 한국 가곡 '시소타기', 외국 팬들의 요청으로 가사 번역도 직접 한 가곡 '눈', 로시니 오페라 중 '소문은 미풍처럼' 을 함께 들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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